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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신천지 신자 확진자, 과천 내 동선 공개 - 김시장 “마사회 23일 코로나로 휴장”
  • 기사등록 2020-02-22 17:46:06
  • 기사수정 2020-02-22 22:3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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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천 과천시장은 22일 코로나 19 지역감염 확산 사태와 관련, “마사회가 23일 휴장한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과천신천지 교회총회본부가 입주해있는 이마트에도 “휴장을 권고했다”고 전했다. 


이마트 측은 이날 낮 "과천시로부터 공문을 받았다. 하지만 아직 결정은 내리지 못했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서울서초구 신천지교회 신자 신모씨(59·남) 확진자 동선과 관련, “16일 11시 반에서 오후 2시까지 이마트 신천지 교회에서 예배 후 벽산상가 지하 ‘행복한 밥상’에서 점심을 했으며, 17일 오후 8시 중앙당 40-3 신천지 교육관에서 식사를 했다”고 밝혔다. 

과천시는 행복한 밥상 식당에 대해서는 "소독을 완료했다" 며 "식당업주에게 자가격리 권고를 했다. 현재 휴업 중"이라고 밝혔다.


서초구 신씨는 19일 증상이 발현됐다.


김 시장은 이어 페이스북에 글을 덧붙여 서초구 확진자의 동선공개가 늦은 데 대해 해명했다.

 김 시장은  " 좁은 지역 사회에서 동선을 구체적으로 밝히는 것이 가뜩이나 어려운 지역 상권을 더 힘들게 하는 것이 돼 송구하다"며 " 지역 주민들의 보건 상 공익을 위해 부득이하였던 점을 이해바란다"고 했다.

 


김 시장은 "전날 검사에서 의심환자 2명, 조사대상유증상자 5명 중 6명이 음성이고 1명은 의료기관에서 등록 중"이라며 "특이 사항은 없다"고 전했다.



과천시는 늘어나는 방역, 보건과 주민 지원업무 등을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 외에 신종 코로나 대응 종합 상황실을 꾸리기로 했다.


 보건소는 검체를 채취하는 등 신종 코로나 관련 업무를 다루고 있어, 이에 집중하기 위해 당분간 일반 진료는 중단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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