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슈퍼전파 사건과 관련, 대구 교회에 방문한 과천 신천지교회 교인이 이제까지 알려진 6명 외 추가인원이 있는 것으로 20일 드러났다.
추가로 드러난 7명은 2월 중 평일에 간 것으로 드러났는데 이들에 대해서도 신원 확인과 동선 확보, 코로나19 감염여부 검사를 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20일 밤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과천 신천지 신도의 대구 교회 방문 상황에 대해 정정한다”면서 “대구 31번 확진자가 대구 교회 예배 참석한 2/9, 2/16 참석한 인원이 각각 5명, 1명”이라고 했다.
김 시장은 이어 “31번 확진자 예배참석일이 아닌 2/2 또는 평일 참석한 것으로 파악된 인원이 7명 더 있다”고 전했다.
김 시장은 “질병관리본부가 31번 확진자 예배참석한 9, 16일 예배참석한 교인에 대해서는 전원 코로나19 검사를 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다만 다른 날 예배 참석한 7명에 대해서는 질병관리본부에서 아직 특별한 검사계획이 없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시민들은 나머지 7명에 대해서도 코로나19 검사를 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김 시장은 종교시설 방역과 관련, “자체 소독을 하는 곳이 있지만 교회, 성당, 사찰, 교당 등 종교 시설과 협의해 소독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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