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코로나19 지역감염 확대 비상...대구경북서 13명 무더기 감염
  • 기사등록 2020-02-19 11:02:13
  • 기사수정 2020-02-19 11:57:06
기사수정



잠시 주춤하던 ‘코로나 19’ 확진자가 하룻밤 사이 15명이 늘어났다. 

국내 확진자는 19일 모두 46명이 됐다.


19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전 9시 기준으로 신종 코로나 추가 환자가 15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권영진 대구시장이 19일 대구시청에서 코로나19 대구지역 확산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캡처



이중 13명이 대구와 경북지역에서 발생했다.

 
♦"대구 경북 확진자 10명 신천지 교회 신자"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대구에서 추가 확진자 10명이 발생했다"며 "이 중 7명이 전날 신종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31번째 환자와 같은 신천지 교회를 다니고 있다. 또 경상북도 확진자(3명)도 신천지 교회 예배에 참여했다고 들었다"고 밝혔다.  

 

대구시에 따르면 함께 교회를 다닌 7명의 명단은 다음과 같다. 

34번째 환자는 24세 남성이며 중구에 거주하는 무직이다. 35번째 환자는 26세 여성으로 남구에 거주하는 무직이다. 36번째 환자는 48세 여성으로 남구에 거주하는 무직이다. 42번째 환자는 28세 여성으로 남구 거주 카페에 근무한다. 43번째 환자는 58세 여성으로 달서구에 거주하며 한국야구르트에 근무한다. 44번째 환자 54세 여성은 달서구 거주하며 직업은 미상이다. 45번째 환자 53세 여성은 달성군 거주 무직이다.  


♦어린이 감염 첫 사례


또 20번 환자의 11세 딸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어린이 감염은 첫 사례다. 

현재 분당서울대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서울 성동구에서도 해외 여행력이나 확진자와 접촉력이 없어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환자가 발생했다. 


성동구 32번째 확진자는 해외 여행력이 없어 지역사회 전파가 현실화됐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성동구청은 19일 페이스북을 통해 코로나 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성동구는 “ 확진자는 성동구의 한 아파트에 거주하는 77세 이모씨로 해외 여행력이 없으며 확진자 접촉력이 없다” 고 발표했다. 

성동구는 이 확진자가 고열 등의 증세로 지난 18일 한양대 병원에 외래 진료를 받아 폐렴을 확인한 후 코로나19로 의심한 의료진이 한양대 선별진료 안내했다고 밝혔다. 성동구는 한양대병원에 대해 의료진을 격리하고 방역 소독을 실시했다고 했다.





<저작권자 이슈게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issuegate.com/news/view.php?idx=7418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Warning: include_once(../news/side_banner_menu.php): failed to open stream: No such file or directory in /home/issuegate.com/www/skin/news/basic/view.skin.php on line 394 Warning: include_once(): Failed opening '../news/side_banner_menu.php' for inclusion (include_path='.:/usr/share/pear:/usr/share/php') in /home/issuegate.com/www/skin/news/basic/view.skin.php on line 39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