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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방문한 아들부부와 73세 여성 25,26,27번째 확진 판정 - 중국 누적사망자 800명 넘어
  • 기사등록 2020-02-09 13:47:49
  • 기사수정 2020-02-09 17: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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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을 다녀온 아들부부와 같이 산 70대 여성이 9일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25번째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어 이 여성의 아들부부도 이날 오후 확진자로 판정됐다. 


신종코로나 의심 증상으로 검사 진행 중인 사람은 이날 총 960명이다. 전날보다 21명 증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경기 시흥에 사는 73세 한국여성은 지난해 11월부터 지난달 31일까지 중국 광둥성을 방문했던 아들 부부와 동거를 해왔다. 

이 확진자가 발열, 기침, 인후통 증상을 보여 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으로 확인돼 분당서울대병원에 격리, 입원됐다.


이날 오후 이 여성의 아들(51세 남자, 한국인)과 며느리 (37세 여자, 중국인)가  26번째, 27번째 확진환자로 판정났다. 

아들부부는 중국 광둥성을 방문(2019년 11월~2020년 1월 31일)하고 지난달 말 귀국했다.

이날 실시한 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됐다. 


경기도 지정 감염병 관리기관인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에서 격리 치료 중이다.



국내 확진자 25명중 2명은 퇴원해 현재 23명이 격리병상에서 입원 치료 중이다.



중국은 8일(0시~24시) 하룻새 신증 확진 환자가 2656명 증가했고 사망자도 89명 늘어났다. 사망자 숫자는 전날 722명으로 700명을 넘은데 이어 이날 다시 800명을 넘어섰다.

9일 0시 현재 각각 3만 7198명, 811명에 달했다고 중국 위생건강위원회가 9일 밝혔다.


사망자 가운데는 후베이성이 81명으로 가장 많았고 허난성과 헤이룽장성 안후이성 산둥성 후난성 광시성 등에서 각 1명씩 사망자가 나왔다.


확진 환자중에는 중증환자도 6188명이 포함돼 있어 앞으로 사망자가 계속 늘어날 것으로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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