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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 해 동안 과천시 인구 중 30대가 크게 늘었다. 

또 과천동 단독주택지에 세대증가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3기 신도시급 택지개발지구인 과천동엔 아직도 농사짓는 주민이 적지 않다. 



이 같은 과천시 인구 추세는 과천시가 젊어진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측면이 적지 않다는 분석이다. 

그러면서도 과천동 3기 신도시급 대규모 택지개발지구에 세대증가가 많고 다른 세대보다 30대 증가폭이 크다는 것은 아파트 청약대기 수요가 많아지는 측면과 전셋값 폭등이라는 사회적 문제와 무관하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과천시가 3일 공개한 지난해 12월31일 기준 주민등록인구 현황에 따르면 30대는 전체인구의 13.8%인 7806명이다.

1년 전 전체인구의 12.8%인 7천415명에 비하면 1%포인트, 391명이 늘었다.

반면 40대(16.14%→15.8%), 0~19세(19.3%→18.7%)는 비중이 감소했다. 


20대(13.8%→13.8%) 50대 (17.8%→17.6%)는 별 변화가 없었다.

60대 이상은 (20.0%→ 20.8%) 증가했다. 



동별로 보면 과천동에서 세대수가 가장 많이 늘었다. 

단독주택지가 많은 과천동은 1년 동안 223세대가 늘었고 이어 부림동이 71세대 증가했다. 중앙동이 9세대 늘었다.

그러나 아파트 단지인 별양동은 19세대가 감소했다. 문원동과 갈현동도 13세대와 7세대가 줄었다. 


지난해 12월말 기준 과천시 인구는 5만8289명, 세대수는 2만1467세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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