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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6 대책, 헌재 재초환제 합헌 원투 펀치에 강남 초급매 등장 - 재건축 단지 매도세 커져...수도권도 찬바람 불고 있어
  • 기사등록 2019-12-29 12:13:46
  • 기사수정 2019-12-29 17: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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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강도 대출·세금 규제인 12·16 부동산대책과 재건축단지의 초과이익환수제가 합헌이라는 헌재 결정 이후 서울 강남권 재건축 시장을 중심으로 급매물이 확산하고 있다.

정부대책이 나오기 전 호가 올리기 경쟁을 벌이던 뜨거운 기류는 사라지고, ‘초급매’ 매물까지 등장했다. 


서울의 대표적 재건축 단지인 강남구 은마아파트. 


재건축 단지 급매물이 많아진 것은 정부의 12·16대책에 이어 헌법재판소가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가 위헌이 아니라고 결정, 재건축 사업성을 위축시킨 영향이 크다. 


재건축 단지별로 재초환금을 두고 재건축을 빨리하자는 측과 천천히 하자는 측이 논란을 벌일 정도로 이 이슈가 뜨거웠던 만큼 헌재가 합헌이라고 하는 바람에 심리적으로 영향이 클 수밖에 없다.

이러한 냉기류는 재건축 단지가 많은 경기 과천 등 수도권으로 전파되고 있다. 


29일 뉴스1에 따르면 송파구 재건축인 잠실동 잠실주공5단지에선 전용면적 76㎡ 주택형이 최근 19억8000만~19억9000만원에 급매물로 나왔다. 이 곳은 대책 이전 22억원 이상 호가했다. 지난주 20억원에 급매물이 나온 뒤 매수 문의가 없자 더 낮췄다.

 대책 전 23억원까지 호가하던 로열층 매물도 ‘초급매’ 광고를 붙여 19억원 후반에 매물로 나왔다.


강남구에선 24억원 이상을 호가하다 지난주 22억원에 급매물이 나왔던 대치동 은마아파트 전용 84㎡가 이후에도 거래가 안 되자 최근 21억원 후반대로 하락했다. 대책 전 21억원 후반을 호가하던 전용 76㎡도 지난주 20억원까지 급매물이 나온 뒤 현재 19억원 후반까지 값을 더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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