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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거듭되는 위기의 계절...당 지지도와 개인 호감도 추락 - 문 대통령과 민주당 지지도 동반상승과 반대, 독선적 리더십이 악영향
  • 기사등록 2019-12-13 11:41:10
  • 기사수정 2019-12-13 11:4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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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이 총체적 위기에 직면한 양상이다.

단식과 농성 등 강경투쟁에도 불구하고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개인호감도가 추락하고 당지지도가 하락세에 빠졌다. 

황 대표가 단식 이후 당 인사에서 친황체제를 구축했다는 지적을 받고 이어 나경원 원내대표 교체 과정에서 보인 독선적 태도가 부정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킨 것으로 보인다.


 13일 국회 로텐더홀에서 당 소속 의원들과 농성하는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13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자유한국당 지지율은 계속 하락해 20%선마저 붕괴 위기에 직면한 것으로 나타났다. 황 대표 호감도 역시 밑바닥으로 조사됐다. 


한국갤럽이 10~12일 전국 성인 1천1명에게 문재인 대통령의 대통령 직무수행도를 조사한 결과 전주보다 1%포인트 높아진 49%, 부정평가는 2%포인트 하락한 43%였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도 42%로, 전주보다 2%포인트 상승했다.


반면에 자유한국당 지지율은 20%로, 1%포인트 빠져 민주당과 격차가 더블포인트 이상으로 벌어졌다.



차기 정치지도자 선호도 조사에서 '호감이 간다'는 응답은 이낙연 국무총리 50%, 심상정 정의당 대표 39%, 박원순 서울시장 32%, 이재명 경기도지사 29%, 유승민 바른미래당 의원 23%,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18%, 안철수 전 바른미래당 공동대표 17% 순으로 나타났다.


'호감이 안간다'는 비호감도 조사에서는 안철수가 69%로 가장 높았고, 황교안이 67%로 2위로 나타났다.

이어 유승민(59%), 이재명(55%), 박원순(53%), 심상정(45%), 이낙연(33%)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 응답률은 15%.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고.)


앞서 12일 공개한 리얼미터 조사에서도 더불어민주당 지지율 상승에도 불구하고 자유한국당 지지율은 석달만에 다시 20%대로 추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리얼미터가 교통방송 의뢰로 지난 9~11일 사흘간 전국 성인 1천509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는  48.6%, 부정평가는 47.2%를 기록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40.9%. 3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자유한국당 지지율은 29.3%(▼2.1%포인트)로 2주째 하락하며 9월 1주차(29.2%) 이래 석달여만에 다시 20%대로 추락했다.


(이번 조사는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 응답률은 5.2%.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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