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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전 9시 43분 쯤 경기도 과천시 중앙동 38 힐스테이트 과천 중앙 오피스텔 신축공사 현장에서 매몰사고가 일어났다.

 황 모(43) 씨 등 40대 2명이 원래 있던 단층 건물의 토사를 제거하던 중 지붕 슬라브가 무너져 내렸다. 

두 명의 40대 근로자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12시쯤 2명 중 1명은 구조돼 헬기로 아주대병원으로 이송했다.


현장에서 이들은 이날 오전 비가 내리는 가운데 오전 8시30분쯤부터 작업에 투입됐다. 현대건설이 시공하고 있다. 




사고현장에는 소방지휘차 등 장비 10여대와 소방관 40여명, 경찰관 10여명이 출동해 구조작업을 펴고 있다.

 

과천소방서 측은 “굴착기 등을 이용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추가 붕괴 우려로 구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구조를 완료하는 대로 안전장치를 제대로 설치했는 지 등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힐스테이트 과천 중앙은 오피스텔, 섹션오피스, 상업시설이 결합된 복합단지로 2022년 9월 입주 예정이다. 지하 5층 ~ 지상 24층, 25층 총 2개 동으로 구성된다. 현재 철거공사와 함께 터파기 공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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