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의회 윤미현 의장이 최근 ‘조용히’ 출국했다.
연말로 사회단체 행사가 잦은 데다 과천시 의회의 연내 가장 중요한 일정인 12월5일 과천시의회 정례회를 앞두고 있는 시점이어서 그의 동정이 관심사로 부각 됐다.
윤 의장 출국은 시의원들에게 통지되지 않았다.
최근 연말을 맞아 여러 사회단체 행사장에 윤 의장이 보이지 않으면서 윤 의장의 출국 사실이 알려지게 됐다.
과천시의원들도 윤 의장 출국 사실을 미리 알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과천시 관계자는 “기관장이 해외로 나갈 경우 만일의 사태에 대비, 미리 출국사실을 신고하고 대행체제를 갖추는 게 원칙”이라고 지적했다.
윤 의장은 내주 초 귀국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 관계자에 따르면 윤 의장은 자신의 ‘조용한’ 해외 출국이 논란이 되자 “자녀의 진학문제로 국외로 나갔다”고 해명했다.
윤 의장은 과천시에서 시의원이 되기 전 미국에서 한동안 생활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의장은 이슈게이트가 확인 전화를 걸었지만 전화 연결이 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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