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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과천외고 · 과천여고 특별강연
  • 기사등록 2019-11-19 19:39:23
  • 기사수정 2019-11-19 20:2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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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75) 전 유엔사무총장이 19일 오전 과천외고에서 ‘글로벌 시티즌십 에듀케이션(Global Citizenship Education) 특강’을 했다.    

반 전 총장은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다.




반 전 총장이 강당에 등장하자 사회자가 한국어와 외국어로 반 전 총장의 약력을 간단하게 소개한 뒤 강연이 시작됐다.

반 전 사무총장은 이 자리에서 '글로벌 시대에 갖춰야 할 세계시민 역량'을 주제로 자신의 경험을 얘기하면서 "세계시민의식을 가져야 한다 "고 강조했다. 



반 전 총장은 글로벌 리더를 꿈꾸는 청소년들 앞에서 UN사무총장으로서 세계를 무대로 활동했던 경험과 성과 등을 전하면서 학생들이 세계 시민으로 성장하기 위해 갖춰야 할 다섯 가지 역량에 대해 설명했다.


 첫째 노자의 상선약수(上善若水)와 같이 아래로 흐르는 물처럼 행동할 것, 둘째 미래를 지향할 것, 셋째 통합적인 사고방식을 가질 것, 넷째 소통능력을 키울 것, 다섯째 열정을 지닐 것을 역설했다. 

아울러 "대한민국의 시민을 넘어서 세계의 시민이라는 인식을 가져달라"며 독려했다.





반 전 총장은 "여러분은 열정을 가져야 할 청춘이다. 하지만 남에 대한 배려가 빠진 자기 자신만을 위한 열정은 경계해야 한다. 온정이 있는 열정이 있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크게 보고 함께 잘 살아갈 수 있도록 국가를 넘어 세계인 모두가 화합하고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며 미래를 짊어질 학생들에게 책임감을 당부했다. 


1,2학년 학생 전체와 학부모, 교사들이 반 전 총장의 1시간 여 강연을 들었다.


김종천 시장과 시의원들이 참석해 경청했다.

과천여고 출신인 고금란 시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과천여고 과천외고(영신학원)를 방문한 반기문 총장님이 세계를 주도할 창의적 인재를 준비하는 우리의 마음가짐에 대해 연설을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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