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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별양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아름다운 마을길 가꾸기 사업으로 측백나무가 담긴 화분 20여개를 별양 상가로 및 주택가 골목에 배치했다. 


측백나무 화분이 주로 놓여진 곳은 상습 흡연으로 악명 높은 4,5단지 아파트 주변과 상가 골목길 등이다. 

'금연 캠페인'의 의미를 담고 있는 것이다. 



19일 최기영 별양동장, 김현석 시의원을 비롯해 주민 자치위원 20여명이 화분에 측백나무를 심고 나무 둘레에 초화를 심는 작업을 했다. 

이 측백나무 이름은 '별양도담도담 나무'이다.

 '도담도담'은 순우리말로 어린아이가 탈없이 잘 자라는 모양을 뜻한다. 깨끗하게 잘 자라는 나무화분 거리를 통해 쾌적한 마을환경을 만들고자 해 붙인 이름이다.




강은주 별양동 주민자치위원장은 “ 거리 곳곳에서 흡연이 이뤄지고 쓰레기를 버리는 사람들이 늘어나 나무 화분을 설치하면 줄어들까 싶어 상습 흡연 장소를 중심으로 배치하고 있다” 고 설명했다.


별양동 새마을 부녀회 김현자 회장은 “지금 화분을 설치하고 있는데도 옆에서 아무렇지 않게 담배를 피는 사람들이 있다” 면서 “ 더 강력한 대책이 필요한 것 같다” 고 했다.



사실 길거리 모든 곳이 금연 장소는 아니다보니 강력한 규제나 적발을 할 수가 없다. 성숙한 시민의식에 호소할 수 밖에 없다. 별양동 상습 흡연 구역을 지나오다가 직장인 두 사람과 마주쳤다. 그 중 한명이 길에서 담배를 피고 있는데 옆에 있던 동료가 “ 제발 담배 좀 끊어라” 고 조언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별양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설치한 측백나무가 아름다운 마을길을 넘어서 길거리 흡연과 쓰레기 무단 투기를 막는 효과를 거두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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