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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청년층을 대상으로 열린 과천우정병원과 지식정보타운 청약 관련 공개세미나가 성황리에 열렸다. 

당초 과천시의회 열린강좌실에서 개최할 계획이었으나 인원이 많이 몰려 과천시청 대강당으로 급히 옮겨야 했다.


이러한 열기는 ‘로또 청약’이 될 것이라는 희망 속에서 청약을 기다리는 이들이 많다는 것을 실감케했다.


29일 오후 과천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우정병원, 과천지식정보타운 당첨을 위한 청약공개 세미나'에 참석한 수많은 시민들이 강사의 설명을 주의깊게 듣고 있다.

 

행사를 주관한 과천시의회 청년정책연구모임 (고금란, 김현석, 박상진의원)은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참석해 놀라워했다. 예상외의 인원이 참석해 장소를 옮겼으나 좌석이 부족해 서서 듣는 시민이 많았다. 설명 자료도 많이 부족해 메일 주소를 남기면 보내주겠다고 메일 주소를 받기도 했다.

PPT 주요 설명 장면에 대해 사진을 찍는 등 시민들의 자세는 진지했다.


AP 부동산중개법인 & AP택스파트너스를 운영하는 송재근 회계사가 청약을 위한 기본 사항으로 1순위 자격 및 재당첨 제한 조건 등 청약 초보를 위한 기초에서부터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내용을 총 망라했다.


그는 과천 청약 예정 단지 정보, 민간분양 및 공공분양 가점 계산 및 기존 분양 단지 커트라인정보, 특별공급 , 신혼희망타운, 신혼부부 특별공급 소득요건, 무주택과 소득과 부동산 및 자동차 등 자산 등 3가지의 공공분양 청약자격, 신혼부부 특별공급 당첨자 선정방법, 다자녀 특별공급 신청자격, 필요자금 및 유의사항에 대해 2시간 30분 동안 설명했다. 


그는 "대부분의 부동산 전문가들은 과천의 향후 부동산 전망을 밝게 보고 있다"며 " 신혼부부 특별공급, 다자녀, 노부모 부양 등은 당첨확률이 높으므로 노릴만 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 지정타를 기다리면서 재건축단지 분양에 뛰어들지 않은 사람이 많다고 하더라도 생각 이상으로 당첨 가점이 높은 사람들이 많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송 회계사는 "지정타 청약을 기다리면서 자신에게 유리한 청약이 어떤 것인지 잘 살펴보고 신청자격에 맞는지를 꼼꼼하게 따져봐야 한다" 고 했다.



설명회가 끝난 후 공개질의 및 개별질의 시간을 가졌다. (사진) 

송 회계사는 공개질의 후 여러 케이스의 다양한 개별 질문에 대해서도 상세하게 셜명해 줬다. 


설명회에 참석한 문원동에 거주하는 젊은 부부는 “청약에 대해 잘 몰랐는데 조금을 알 수 있게 됐다”면서 환한 얼굴로 세미나장을 떠났다.
한 시민은 “ 대부분 아는 내용이지만 스치면서 하는 얘기들 중에 중요한 얘기들이 있어 끝까지 들을려고 했다” 면서 자리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벽에 기대서서 끝날 때까지 놓치지 않고 들었다.
 연세가 지긋한 한 남성은 “ 자녀의 집 마련을 위해 어떻게 해야 할지 알기 위해 왔다” 고 했다.  

70대 한 시민은 “ 현재 거론되는 분양가도 비싸다” 면서 “젊은 세대가 감당하기 어려운 금액이다” 며 장기금융대출로 내집 마련을 할 수 있게 정부가 해 줘야 되는 거 아니냐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대해 한 중년 남성은 “ 부모의 증여없이 집 마련은 불가능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런가하면 30대 남성은 대부분 아는 내용이라며 특별한 것은 없다고 했다.


한 중년 여성은 고금란 의원에게 빨리 분양이 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했다. 분양의 구체적인 시기를 묻는 시민도 다수 있었다.


 최근 난수표같은 청약으로 부적격당첨자가 많아졌다. 부적격 당첨일 경우 당첨 취소는 물론 향후 1년간 청약을 제한받는다. 이 때문에 수년간 청약을 기다린 청약 대기자들이 한 순간에 물거품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정보가 힘이다'라는 것을 이날 설명회가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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