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최저기온이 5도 밑으로 떨어지면 단풍이 든다. 올해는 기온이 지난해보다 다소 높아 단풍이 좀 늦게 물들고 있다.
단풍의 색깔이 지난해보다 덜 화려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일교차가 적기 때문이다.
주왕산 국립공원 관리사무소가 지난 15일 페이스북에 올린 주왕산 입구 장면. 사진=주왕산 국립공원 페이스북
팔공산과 주왕산 등 지역 유명산의 단풍이 이달 말부터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팔공산은 20일 현재 전체적으로 20% 남짓 단풍이 들었다. 1주일에서 열흘 정도 후인 27~30일 사이 절정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산 정상에서 20% 정도 물들면 단풍이 들었다고 하고 산 전체의 80%를 넘으면 절정에 이르렀다고 말한다.
청송 주왕산은 현재 10%가량 물이 들었다. 이달 마지막 주를 전후한 시기에 단풍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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