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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후폭풍 문 대통령 40% 턱걸이, 대선 득표율 무너져
  • 기사등록 2019-09-20 11:31:23
  • 기사수정 2019-09-20 19: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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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 추석연휴 뒤 조사결과...전 조사때보다 3%포인트 하락한 40%... 6주 연속 하락...대선득표율 41.08% 무너져...20대 대거 이탈 결정적 타격 입혀...민주당 정의당 동반하락...조기 레임덕 우려 커져



'조국 후폭풍'으로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추락을 거듭하고 있다. 마지노선으로 여겨진 대선 득표율 41.1%마저 무너졌다. 

20대가 대거 이탈하면서 문 대통령에 타격을 입히고 있다. 20대의 지지율은 2주 전 47%에서 금주 39%로 9%포인트나 빠졌다. 주 지지층이었던 40대 지지율 역시 53%에서 49%로 빠지며, 50%선이 무너졌다.


이 같은 흐름은 중도층에 이어 젊은층 마저 민심이반이 심각한 것을 말해주며, 여파가 계속되면 30%대로 출렁거리는 것은 시간문제다. 

청와대에서는 임기 반환점도 돌기 전의 조기 레임덕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한국갤럽이 추석연휴 뒤인 17~19일 전국 성인 1천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추석 전인 2주 전 조사때보다 3%포인트 하락한 40%로 나타났다. 조국 파동이 불거진 이래 6주 연속 하락이다. (표본오차는 ±3.1%포인트, 95% 신뢰수준)


문 대통령 지지율은 취임후 최저치이고, 부정평가도 취임후 최고치이기도 하다.


부정평가는 4%포인트 늘어난 53%로, 부정-긍정 격차가 13%포인트로 크게 벌어졌다. 

7%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3%, 모름/응답거절 4%).


지역별로는 광주전라만 69%로 긍정평가가 높았을 뿐, 나머지 지역은 대구경북 25%, 부산울산경남 33%, 경기인천 39%, 서울 40%, 대전세종충청 41% 등 모두 부정평가가 높았다.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에서도 긍정 22%, 부정 61%로 부정평가가 압도적이었다.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지지율은 추락하고 있다.

 민주당 지지율은 38%로, 2%포인트 빠졌다. 반면에 자유한국당 지지율은 24%로, 1%포인트 올랐다.

정의당은 2%포인트 빠진 7%, 바른미래당은 1%포인트 오른 7%로 동률을 이뤘다.

이어 우리공화당 1%, 민주평화당 0.4% 순이었고,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은 22%였다.


이번 조사는 집전화 RDD 15% 포함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 응답률은 17%.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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