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조국 법무부 장관의 딸 조모(28)씨가 2014년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지원 때 제출한 ‘동양대 총장 표창장’은 표창장에 기재된 2012년 9월 7일에 작성된 것이 아니라 그 이후에 꾸며진 것으로 검찰수사에서 드러나 파문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딸 조씨에 대해서도 추가 소환이나 기소 여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관계자는 “조씨에게도 위조사문서행사 혐의 적용이 가능하냐”는 질문에 “수사 중”이라고 답했다. 검찰은 “사실관계 확인이 필요하면 누구라도 조사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조씨가 2013년 지원했던 서울대 의전원에 이 위조 표창장을 제출했던 것으로 의심하고 수사를 진행해 왔다. 검찰은 “위조사문서행사, 공무집행방해와 직접적으로 관련돼 있다”고 했다. 


검찰 관계자는 18일 “표창장의 위조 시점과 방법을 구체적으로 특정할 수 있는 자료를 다수 확보했다”며 “(표창장) 기재일자가 2012년 9월 7일인데, 그 시점보다 이후에 표창장이 위조됐다”고 밝혔다. 검찰은 조씨의 어머니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표창장을 위조했다고 보고 있다. 그는 지난 6일 사문서위조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검찰은 국립대인 부산대의 입시 업무를 방해한 정 교수에게 공무집행방해 혐의를 추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저작권자 이슈게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issuegate.com/news/view.php?idx=6092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Warning: include_once(../news/side_banner_menu.php): failed to open stream: No such file or directory in /home/issuegate.com/www/skin/news/basic/view.skin.php on line 394 Warning: include_once(): Failed opening '../news/side_banner_menu.php' for inclusion (include_path='.:/usr/share/pear:/usr/share/php') in /home/issuegate.com/www/skin/news/basic/view.skin.php on line 39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