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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장관 임명 뒤 보수우파 시위 메카된 과천정부청사 정문...조 장관 7층 집무실 법무부청사 200m 남짓... 법무부 청사 정면에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 인권이 존중받는 사회’현수막 나부껴...시위대 法無弔國' 피켓 들어


조국 법무장관이 지난 9일 임명된 이후 법무부청사가 있는 과천정부청사 정문 앞으로 보수우파 시위대가 몰려들고 있다. 출퇴근 시간엔 법조 출입기자와 영상팀 기자들이 진을 치고 있다. 


지난 9일 과천연대가 법무부 청사가 보이는 과천정부청사 앞 인도에서 조 장관 출근 반대 시위를 한 이후 조 장관 일가에 대한 수사가 강도를 높여가자 ‘조국 파면’을 요구하는 시위대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조 장관을 비난하는 현수막도 여럿 걸렸다. 


“공수처 반대” 1인 시위자와 ‘김상진 유뷰브 방송’팀도 이곳에서 방송을 하고 있었다. 윤석열 검찰총장을 지지하는 구호도 나오고 있다. 


과천시 고금란 시의원이 17일 오후 과천정부청사 정문 시위에서 '法無弔國' 피켓을 들고 "조국 파면"을 외치고 있다.  







조 장관이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이어 심상정 정의당 대표를 만나러 국회를 방문한 17일 오후 과천정부청사 정문 앞에는 시위대 수십명이 모여 북적거렸다. 이들은" 조국 파면 문재인 사과"를 요구했다.


조 장관 집무실이 있는 법무부청사는 이곳으로부터 200m 남짓 된다. 정문보다 후문 쪽이 직선거리로 약간 가깝다. 


조 장관은 출퇴근 때 청사 1층 계단 위에서 기다리는 기자들을 만나 준비된 글을 읽거나 기자들의 질문을 받는다. 임명 직후에는 메모된 글을 읽거나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곤 했지만 최근엔 기자들이 아내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표창장 위조의혹과 5촌 조카의 귀국 체포 등에 대해 물어봐도 묵묵부답인 경우가 많아졌다. 

검찰 수사가 강도가 높아지면서 초조감과 조바심의 반영으로 보인다.


법무부 청사는 8층 대형 건물인데 7층에 조 장관 집무실이 있다. 집무실에서는 과천 2단지 공사현장 너머 멀리 청계산이 보인다. 집무실 뒤로는 관악산이 있다. 




이렇게 지세와 전망이 좋은데서 검찰의 강도 높은 수사를 보면서 누구를 걱정하고 있을까? 

국민? 아내와 딸? 아니면 대통령과 민주당? 아마 조국 본인 아닐까 싶다. 

이날 한 정치인은 “조국의 불안한 미래가 다가오고 있다”고 했다. 


법무부 청사 정면에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 인권이 존중받는 사회’라는 현수막이 내걸려 있다. 이 현수막은 공교롭게도 조국 장관의 불공정과 불의, 인생 전반의 특권 의식과 위선적 행적에 대한 반어적 표현으로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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