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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상 민심? 문 대통령-민주, 정의당 추석 직전 하락세 - 장외투쟁 한국당 상승세, 민주당과 7.9%P로 좁혀져
  • 기사등록 2019-09-12 13:57:01
  • 기사수정 2019-09-13 07: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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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직전 여론조사 결과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정의당 상승 후 하락세 ▷자유한국당 하락 후 상승세로 나타났다고 리얼미터가 12일 밝혔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조국 장관 임명 직후 지지층 결집으로 상승했지만 이후 조국 장관 가족 관련 검찰수사 및 의혹, ‘文대통령 단독 기록관’ 논란, 자유한국당의 장외투쟁 등 야권의 대정부 공세가 강화되면서 11일(수)에 46% 선으로 떨어졌다.


추석 연휴 이후 이같은 추세가 이어질지, 아니면 반전할지에 따라 향후 정국의 향배가 결정될 전망이다.


리얼미터는 tbs·YTN 의뢰로 9일(월)부터 추석연휴 직전인 11일(수)까지 사흘 동안 전국 19세 이상 1,503명을 조사했다.




리얼미터 조사에 따르면 조국 장관을 임명한 9일 47.6%(▲3.5%p, 부정평가 49.2%)로 오르고 이어 10일(화)에도 48.4%(▲0.8%p, 부정평가 48.3%)로 연이어 올랐다가 11일(수)에는 46.4%(▼2.0%p, 부정평가 51.4%)로 하락했다. 


주간집계로는 지난주 9월 1주차 주간집계 대비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0.9%p 오른 47.2%(매우 잘함 28.3%, 잘하는 편 18.9%),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0.1%p 오른 50.0%(매우 잘못함 40.1%, 잘못하는 편 9.9%)로 나타났다. 


부정평가와 긍정평가 격차는 주간집계로 2.8%P이지만 추석 연휴 직전인 11일엔 5%P로 벌어졌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9일(월) 일간집계(40.1%)에서 반짝 상승했다가 10일(화, 39.6%), 11일(수, 39.0%)에는 내림세를 기록했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9일 1.2%P 하락한 29.2%를 기록했다가 10일 29.1% 보합세에 이어 이언주·박인숙 의원들의 삭발식 등 대정부 투쟁과 검찰수사가 가속화하면서 11일 31.1%로 상승했다. 11일 기준으로 두 당의 지지율 격차는 7.9%P였다. 


핵심이념층 결집도는 양당이 비슷했고 중도층도 미미하게 좁혀졌을 뿐 의미 있는 결과는 없었다. 리얼미터는 “추석연휴 전날인 11일 한국당에는 자영업·가정주부·학생·무직, 진보층이 결집하는 흐름이 있었다”고 했다. 




정의당은 0.7%p 내린 6.2%로 다시 6%대 초반으로 떨어졌고, 바른미래당도 0.7%p 내린 5.2%로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민주평화당은 0.4%p 오른 1.8%를 기록했고, 우리공화당은 0.1%p 내린 1.2%로 지난주와 비슷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 응답률은 6.4%.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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