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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신임 법무부 장관이 임명된 9일 조 장관의 아내 정경심(57) 동양대 교수가 페이스북 계정을 개설했다. 

그는 이날 오전 8시쯤 프로필 사진으로 녹슨 철제부속으로 만들어진,  거센 바람을 맞는 여인을 형상화한 조각 사진을 올렸다.(사진)

정 교수는 자신의 얼굴 사진을 프로필 사진으로 설정했다가 곧 영국의 조각가 페니 하디의 작품 '당신들이 날 날려버렸어(You blew me away)로 바꿨다. 




이어 ‘정경심의 해명’이라는 제목으로 각종 의혹에 대해 적극 해명에 나섰다. 

그는 우선 자신이 사용하던 연구용 PC에서 총장직인 그림 파일이 발견됐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현재 제 연구용 PC는 검찰에 압수된 상황이므로 해당 파일이 어떤 경로로 그 PC에 저장된 것인지 그 정확한 경위나 진위를 알지 못한다”며 “다만 어학교육원장, 영어영재교육센터장 등 부서장으로서 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직원들로부터 여러 파일을 받았기 때문에 그 파일 중 일부가 PC에 저장된 것으로 추정할 뿐”이라고 밝혔다. 


또 검찰의 압수수색 전인 지난 1일 대학 연구실에서 서류 등을 대량 반출했다는 조선일보 보도와 관련해선 “개강준비를 하면서 지난 학기 수업자료를 정리하려다 학생 개인정보가 있음을 발견하고 다시 연구실에 갖다 놓았다”며 “이 문서는 현재 수사 중인 사안과 전혀 관련이 없다”고 해명했다. 

조선일보는 증거인멸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동양대 방범 CCTV에서 확인한 장면이라면서 모자를 쓴 정경심 교수의 출입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정 교수는 자신이 가족 펀드 투자사로부터 매달 고문료를 받았다는 경향신문 보도에 대해서도 “더블유에프엠은 원래 영어교재 등 영어교육사업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라며 “저는 영문학자로서 회사로부터 어학 사업 관련 자문위원 위촉을 받아 영어교육 관련 사업을 자문해주고 자문료로 7개월 동안(2018년12월~2019년6월) 월 200만원씩 받았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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