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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는 제13호 태풍 ‘링링’의 북상으로 당초 6일~7일 열릴 예정이었던 과천시 평생학습축제를 오는 20~21일로 연기했다고 밝혔다. 


시는 “행사 개최 시기인 6일~7일 많은 비와 강한 바람을 동반한 태풍 ‘링링’의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시민의 안전을 위해 부득이 하게 개최시기를 태풍 영향이 완전히 사라질 20일~21일로 연기하게 됐다고 전했다.


과천시 평생학습축제는 과천시민회관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평생학습, 함께 꿈으로 모이다!’라는 주제로 지역 내 평생학습 기관과 단체 36개 팀, 우수평생학습동아리 36개팀, 총 72팀이 참여한다.


과천시는 시민들이 학습의 성과를 공유하고, 평생학습 우수사례 발굴과 평생학습에 대한 다양한 계층의 참여 동기를 부여하고자 매년 평생학습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평생학습축제가 11회째를 맞아 과천시 평생학습의 새로운 10년이 시작 된다는 의미로 개막식에서 시민 참여 퍼포먼스를 진행할 예정이라서 시민들의 관심이 주목된다.


전시관과 홍보체험관, 특별체험관 등이 운영되며, 동 문화센터 및 평생학습 동아리가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배운 악기 연주, 춤 등을 시민 앞에서 선보이는 공연발표회가 시계탑 광장에서 열린다. 

야외 전시장에 마련된 전시관에는 시민들이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배워 직접 만든 공예품 등 작품이 전시된다. 홍보체험관에서는 평생학습 기관 및 동아리의 다채로운 학습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특별체험관에서는 참여형 동화구연과 매직서커스 공연, 사람책도서관을 선보이는 소꿈콘서트, 인생샷 포토존 등을 함께 즐길 수 있다.


과천시는 찾아가는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체험관, 3D 증강현실체험, 코딩으로 제어하는 로봇 등 4차 산업관련 부스도 함께 마련돼 볼거리가 풍성할 것이라고 했다.


아쉬운 점은 21일 과천시 밤 줍기 행사와 겹친다는 것이다. 축제 담당자는 갑작스런 천재지변으로 시민들의 안전을 생각해서 일정을 변경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추석과 과천축제, 10월에는 기관별 행사가 많아 어쩔 수 없이 21일 행사가 중복됨에도 할 수 밖에 없는 점을 양해해 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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