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출생한 아이 숫자와 혼인 건수가 역대 최소 기록을 경신했다.
28일 통계청의 '6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올해 1∼6월 전국 출생아 수는 15만8천524명으로 전년 동기 7.7% 감소했다.
분기별로는 1분기에는 8만3천77명으로 7.4% 감소한 데 이어 2분기에 7만5천448명으로 8.0% 감소했다. 시간이 흐를수록 출생아가 급감하고 있다.
가임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추정되는 합계출산율은 2분기 기준 0.91명이다. 전 세계 최저다. 1분기에는 1.01명이었다.
혼인율 감소도 급속히 진행됐다.
올 상반기 혼인 신고 수는 12만121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3% 급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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