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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조국 법무장관, 문정인 주미대사 내정설에 대해 "사법질서 파괴자를 법무부 장관에 앉히고 한미동맹 파괴자를 주미대사로 보내겠다는 이 정권을 국민들은 해도해도 너무하다고 생각할 것"이라고 비난했다. 

황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조국 법무장관 내정자에 대해서도 "본인의 업무인 인사검증에 번번히 실패해 부적격, 무자격 장관을 양산했다"며 "자기 직분을 망각한 페이스북 정치로 국회를 모욕하고 국민을 편가르는 데 앞장선 표리부동한 사람"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남이 하면 폴리페서 자기가 하면 앙가주망(engagement·지식인의 사회 참여를 뜻하는 프랑스어)"이라며 "특목고 규제를 외치며 본인의 딸은 어디로 보냈나. 외고 졸업에 의전원를 보낸 내로남불의 대표주자"라고 덧붙였다. 

황 대표는 나아가 "이제 와서 본인의 인사청문회가 걱정되는지 도덕성 검증은 비공개로 하자는 구차한 주장을 내놓고 있다"며 "이런 사람이 법무부 장관에 앉으면 사법개혁을 한다고 하면서 대한민국 사법질서를 다 무너뜨리고, 대한민국 법치주의는 종언을 고할 것"이라고 단언했다. 

그는 특히 문정인 주미대사 내정설에 대해 "끊임없이 한미동맹을 흔들어댔던 문정인 특보가 주미대사로 임명되는 것이 말이 되느냐"며 "한미동맹은 없어져야 한다는 주장까지 내놓은 사람이 과연 주미대사가 되면 무슨 일을 하겠냐. 한미동맹이 절대 위기에 빠질 수 밖에 없다"고 질타했다. 

황 대표는 "문정인 주미대사 임명, 조국 법무부 장관 지명은 오만과 독선이 결정판"이라며 "문재인 대통령은 조국 법무부 장관 지명 철회, 문정인 주미대사 지명을 철회하고 마땅히 포기해야한다. 이 무모한 인사를 끝까지 강행하면 엄청난 저항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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