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문재인 대통령과 가족분들이 7월 27일 오전 11시 50분 제주의 '명물식당'을 방문해 점심식사를 하셨다고 하네요. 손자랑 영부인도 함께요~~ ^^

제주 여름음식의 명물인 한치물회와 갈치조림 등을 메뉴로 주문했답니다. 

제주 소상공인 여러분, 대통령이 찾는 명품 식당을 만들어봅시다. 

사진은 식당을 찾았던 페친님이 제보해주셨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 소상공인경영지원센터에서 27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이다.  그리고 문 대통령이 식당 주인 할머니와 악수하는 사진을 같이 올렸다. 

명물식당은 제주공항 근처 탑동에 있는 식당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점심 때 제주도내 식당을 방문했다. 사진=제주도소상공인경영지원센터 페이스북 


 제주 지역 언론들은 "문 대통령이 지난 26일부터 2박 3일간 제주시 한림읍에 위치한 지인의 집에 머물렀다"면서, 김정숙 여사와 손자, 조한기 제1부속실장과 주영훈 경호처장 등이 동행했다고 전했다. 이와함께 소상공인경영지원센터에서 올린 사진을 같이 보도했다. 사진에서 문 대통령은 밝은 하늘색 셔츠를 입고 식당에서 지역 주민과 악수를 나눴다. 

문 대통령은 금요일인 지난 26일 불교계 인사들과 오찬을 했다. 이날 오후 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이 민정수석 등 신임 수석비서관 3명의 인사 발표를 했다.  


그러나 청와대 측은 29일 "문 대통령은 토요일(27일) 오전에 출발해 제주에 머문 것은 1박2일"이라고 정정했다.

문 대통령이 머문 집은 부산 경남지역 민주화 운동 대부인 송기인 신부 소유로 알려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 아무리 국정에 무한책임을 진다지만 공직자에겐 주말과 평일이 있다"며 "주말을 통해 어느 지역을 방문하는 것은 개인일정일 수 있다"고 했다.


제주에서 문 대통령이 올라온 28일 오후 청와대 유송화 춘추관장은 "문 대통령은 29일부터 8월 2일까지 예정된 하계 휴가를 취소하고 집무실에서 정상 근무한다"고 발표했다. 

문 대통령은 29일 수석·보좌관 회의를 열지 말도록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 내외가 손자 등과 함께 제주도를 여행한 사실을 알리지 않고 휴가취소 사실만 공지했다. 


<저작권자 이슈게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issuegate.com/news/view.php?idx=5643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Warning: include_once(../news/side_banner_menu.php): failed to open stream: No such file or directory in /home/issuegate.com/www/skin/news/basic/view.skin.php on line 394 Warning: include_once(): Failed opening '../news/side_banner_menu.php' for inclusion (include_path='.:/usr/share/pear:/usr/share/php') in /home/issuegate.com/www/skin/news/basic/view.skin.php on line 39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