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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욱 자유한국당 대변인이 24일 문재인 대통령 부친의 친일전력 의혹을 제기하면서 문 대통령을 친일파라고 비난했다. 더구나 문 대통령을 향해 ‘그대’라고 호칭, 비하논란을 부르고 있다.  

민 대변인은 24일 페이스북에 “러시아 군용기가 독도 근처 영공을 침범했는데 일본놈들이 자기네 땅에 들어왔다고 발광하는 걸 보고도 아무 말도 못한 문재인 대통령! 그대야말로 친일파 아닌가!”라고 했다. 

그러면서 “선대인께서 친일파였다고 하던데 무려 한 나라의 대통령이나 되는 분께서 그래서야 되겠는가!”라고 비난했다.

민 대변인은 "독도는 우리 땅이다. 이 미친 또라이 일본놈들아!"라면서 이 같이 주장했다.

 일본이 지난 23일 러시아 군용기의 독도 인근 영공 침범을 두고 '독도는 자국 영토'라고 도발하고 나선 상황을 빗대, 문 대통령이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면서 문 대통령을 '친일파'로 규정한 것이다. 

 

민경욱 자유한국당 대변인이 24일 주한일본대사관 앞에서 "독도는 우리땅"이라며 시위하고 있다. 사진=민경욱 페이스북. 


민 대변인의 이 주장은 조국 민정수석이 한국당을 겨냥해 ‘친일파’ ‘이적행위’라고 겨냥한 데 대한 반박으로 풀이된다. 나경원 원내대표도 지난 18일 tbs라디오 ‘색다른 시선, 이숙이입니다’ 인터뷰에서 "민주당이 매번 저희 보고 '친일 정당'이라고 하는데 친일 후손은 민주당이 더 많다. 왜 우리한테 친일이라 그러나"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온 라인 상에는 민주당 홍 모 의원 부친 등 선대의 친일이력을 거론하는 내용이 돌고 있다. 

 

문 대통령 부친인 고 문용형씨는 일제시대 당시 흥남시청 농업계장·과장으로 일했다. 이를 두고 2012년,2017년 대선에서 문 대통령 부친의 친일 전력 의혹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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