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김기식 의혹 또 공개돼...“2016년 여비서와 유럽 땡처리 외유”
  • 기사등록 2018-04-10 19:00:10
  • 기사수정 2018-04-29 22:11:54
기사수정

또 나온 김기식 의혹...이번엔 의원 임기만료 사흘 앞두고 유럽 여행 ―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의 또 다른 외유 의혹이 10일 공개됐다. 김성태 한국당 원내대표는 국회 기자회견에서 "2016년 5월 20일부터 27일까지 독일, 네덜란드, 스웨덴에 외유를 간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면서 "19대 국회 임기가 끝나는 2016년 5월 30일 임기를 3일 남겨놓고 정치자금법상 정치자금 지출 후 공금이 남는 경우 전액 국고로 반납 조치를 해야 함에도 국고로 반납하지 않고 유럽 외유에 항공료, 호텔비, 차량 렌트비까지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외유 목적이 무엇인지 명확히 밝혀야 한다"면서 "그야말로 국고에 반납해야 할 정치자금을 '땡처리 외유'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가 10일 김기식 금감원장에 대한 추가 의혹을 폭로하고 있다.


김 원내대표는 아울러 2016년 외유성 출장에도 인턴 비서가 동행했다는 사실을 함께 공개했다.
그는 "또다시 인턴 여비서 김모씨와 동행이 확인되면서 충격을 주고 있다"면서 "19대 국회 정치자금 회계 보고서 확인 결과 김 원장은 김모씨와 2016년 5월 2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독일로 출국해 27일 스웨덴에서 입국한 것을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김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확인된 바에 따르면 김 원장과 김모씨는 호텔에서 22만9000원,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호텔비 51만원, 차량 렌트비 109만원을 지출한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현재까지 확인된 공식 일정은 2016년 5월21일 독일 정책 금융기관인 KFW의 퇴직 임원과 면담한 것이 전부"라고 지적했다.
그는 그러면서 "김 원장의 요청으로 상업은행(KFW)이 면담을 주선했고 현지인을 통해 확인한 결과 당시 동행한 여성이 김모씨가 맞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김 원장은 이 외유에 여비서 김모씨를 동행한 목적이 무엇인지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저작권자 이슈게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issuegate.com/news/view.php?idx=555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Warning: include_once(../news/side_banner_menu.php): failed to open stream: No such file or directory in /home/issuegate.com/www/skin/news/basic/view.skin.php on line 394 Warning: include_once(): Failed opening '../news/side_banner_menu.php' for inclusion (include_path='.:/usr/share/pear:/usr/share/php') in /home/issuegate.com/www/skin/news/basic/view.skin.php on line 39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