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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하연주가 불법 촬영 범죄를 언급하며 “가해자가 엄벌에 처해지길 바란다”면서 지하철에서 여성 승객의 신체를 불법 촬영한 김성준 전 SBS 앵커를 언급했다.


하연주 인스타그램 

하연주는 지난 11일 인스타그램에 페이스북에 올렸던 글을 공유했다. 페이스북 글에서 그는 “차량 호출 플랫폼 ‘타다’의 남성 기사들이 단체 채팅방에서 여성 승객을 불법 촬영하거나 성희롱 발언을 한 것이 최근 밝혀졌다”며 “많은 남성 커뮤니티에서 불법촬영물, 성희롱 게시글 등이 공유되고 있다”고 꼬집었다. “끊임없이 일어나는 불법 촬영 범죄는 가해자가 엄벌에 처해진다는 걸 모두가 알아야 줄어들 수 있을 것”이라며 불법촬영 가해자가 엄벌에 처해지길 바란다고 했다. 또 자주 방문하는 커뮤니티에 올라오는 성희롱 게시글과 댓글들을 신고해 주기를 바라면서 오랫동안 지속되어온 비뚫어진 남성 문화를 방관해서는 안된다고 했다.


그는 이 글을 공유한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페북에 공유하자마자 다음 날 남자 아나운서 불법 촬영 사건’ ‘#촬영 숙소에서 여성 출연자 불법 촬영한 남자 스태프 집행유예’라는 해시태그를 달고 ‘#불법 촬영 범죄 좀 엄벌에 처해주세요’라고 다시 강조했다. 


하연주가 언급한 ‘남자 아나운서 불법 촬영 사건’은 김 전 앵커 사건과 해외 촬영지에서 신세경과 윤보미의 숙소에 카메라를 몰래 설치한 장비 업체 직원이 이날 열린 1심 선고 공판에서 집행유예를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그는 해당 글을 지난 7일에 페이스북에 올렸다. 다음 날인 8일 김성준 전 앵커가 지하철에서 여성 승객의 신체를 불법 촬영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김 전 앵커는 3일 오후 11시55분쯤 서울 지하철 2·5호선 환승역인 영등포구청역 역사 안에서 불법 촬영을 한 혐의를 받아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하연주의 인스타그램에는 용기를 내 준 것에 대해 응원한다는 메시지가 많이 달렸다.

한편, 하연주는 2008년 MBC 드라마 '그 분이 오신다'로 데뷔해 드라마 '굿바이 미스터 블랙', '왼손잡이 아내', '불굴의 차여사', '로열 패밀리', '지성이면 감천' ‘행복을 주는 사람’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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