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문 대통령 “효도하는 대통령 되겠다” 어버이날 공휴일 추진
  • 기사등록 2018-04-10 09:53:39
  • 기사수정 2018-04-29 22:12:22
기사수정

지난해 10월2일 공약대로 27일 남은 시점에 국무회의 열어 공휴일 지정―


청와대가 다음달 8일 어버이날을 법정 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금명 국무회의에서 처리할 것 같다. 5월5일부터 나흘 간 황금연휴가 펼쳐질 전망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10일 어버이날의 법정 공휴일 가능성과 관련해 "논의를 할 것"이라고 했다.
올해 어버이날이 공휴일로 지정되면 5월5일 어린이날을 시작으로 6일 일요일, 7일 대체휴일에 이어 8일까지 나흘 연속 황금연휴가 이어지게 된다.
문재인 대통령은 2012년 18대 대선과 2017년 19대 대선에서 “효도하는 대통령이 되겠다”며 어버이날의 법정 공휴일 지정을 공약으로 내건 바 있다.


▲ 문재인 대통령이 어버이날 공휴일 추진 공약을 실천할 지 관심을 모은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10월2일을 내수 진작 차원에서 임시 공휴일로 지정한 전례가 있다. 10월2일은 월요일로 이튿날이 개천절이고 곧바로 추석연휴가 시작됐다.

문 대통령은 대선후보 시절에 공휴일과 추석 명절 사이에 낀 10월2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그해 9월 5일 한 달도 안 남은 시점에서 국무회의를 열어 '10월2일 임시공휴일 지정안'을 의결했다.


<저작권자 이슈게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issuegate.com/news/view.php?idx=547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