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우정노동조합이 9일로 예정된 총파업을 철회했다. 우정노조는 8일 오후 서울 광화문우체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 중재안을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중재안에서 ▲ 토요 업무를 대신할 위탁 택배원 750명을 포함한 집배인력 988명 증원 ▲ 내년부터 농어촌 지역부터 주 5일제 시행 ▲ 우체국 예금 수익을 국고로 귀속시키지 않고 우편사업에 쓰도록 하는 방안 등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정노조는 집배원 인력 2천명 증원, 주 5일제 근무 시행 등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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