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맹우 의원(울산 남구을·68)이 자유한국당 신임 사무총장에 올랐다. 사퇴한 한선교 전 사무총장 후임이다. 사무총장은 당의 인사⋅재정 업무를 총괄하며, 내년 총선의 공천 실무를 맡게 된다.
한국당은 28일 보도자료를 내고 황교안 대표가 “최고위원들과 협의를 거쳐“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행시출신으로 함안군수 등을 거쳐 3선 울산광역시장을 지내고 국회에 입성한 재선 의원이다. 박 의원은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로 새누리당이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됐을 때 사무총장을 지낸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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