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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시장에게 유리하지 않은 여론조사...“누가 나와도 압도적 승리”
  • 기사등록 2018-04-08 15:34:15
  • 기사수정 2018-04-29 22: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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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김문수 분열효과로 두 배 이상 차이 나―

리얼미터 여론조사 응답률 3.5%에 불과해 신뢰성 떨어져―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결코 유리하지 않는 여론조사 결과가 8일 나왔다. 민주당 경선 후보 누가 서울시장선거에 나가도 다 압도적으로 이기는 것으로 나온 것.

리얼미터가 지난 5~6일 서울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의 성인 1천35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 수준에 ±3.0%포인트)한 결과에 따르면 민주당 예비후보인 박영선 의원, 박원순 서울시장, 우상호 의원(가나다순) 3명은 각각 자유한국당 김문수 후보, 바른미래당 안철수 후보, 녹색당 신지예 후보, 대한애국당 인지연 후보와의 5자 가상대결에서 큰 격차로 이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후보로 박영선 의원을 가정한 가상대결에서 박영선 후보가 41.4%의 지지율을 얻고, 김문수 후보 16.5%, 안철수 후보 20.0% 등으로 집계됐다. '지지후보 없음'은 12.8%, '잘 모름'은 5.5%를 각각 기록했다.



▲ 우상호 박원순 박영선 서울시장 경선 후보들. 민주당 면접장에서 마주쳤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민주당 후보로 나섰을 경우 박원순 후보 50.3%, 김문수 후보 16.6%, 안철수 후보 20.4% 등을 각각 기록했다. '지지후보 없음'과 '잘 모름'은 각각 5.6%, 3.1%였다.

민주당 후보로 우상호 의원을 가정한 가상대결에서는 우상호 후보 40.5%, 김문수 후보 15.8%, 안철수 후보 20.2% 등으로 나타났다. '지지후보 없음'은 12.7%, '잘 모름'은 5.7%였다.

민주당 예비후보 3명은 모두 60대 이상을 제외한 다른 연령대에서 야당 후보들을 크게 이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60대 이상의 경우 민주당 예비후보와 김문수 안철수 후보가 초박빙 양상을 보였다.

이번 조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해 전체 응답자 중 67.3%가 '긍정 평가'했으며 28.6%가 '부정 평가'했다.

또 정당지지율은 민주당 51.9%, 한국당 18.3%, 바른미래당 11.1%, 정의당 6.1%, 민주평화당 1.9% 등을 기록했다.

리얼미터는 이번 조사에서 '서울시 교육감 보수·진보 후보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진보적 성향의 후보를 선호한다'는 응답이 56.5%로, '보수적 후보를 선호한다'는 응답(31.2%)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 박원순 서울시장과 조희연 서울교육감이 8일 종로 자전거 전용도로에서 자전거를 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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