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편한 세상 시티 과천 조감도 = 대림산업

경기도 과천시에 간만에 오피스텔 물량이 쏟아진다. 과천 중심 상업 지구에 과천에서는 최초로 선보이는 브랜드 가치가 있는 오피스텔이 들어선다. 과천지역 거주자에게 20%가 우선 배정되기 때문에 과천시민들에게는 분양호재다.

우선 코오롱 별관을 헐고 짓는 대림산업 ‘e편한 세상 시티 과천’은 ▲25㎡ 350실  ▲59㎡ 74실  82㎡ 125실 총 549실의 주거형 오피스텔을 6월에 분양하겠다고 과천 전역에 거쳐 홍보를 하고 있다.

이 오피스텔은 시민 공익 감사에 의한 감사원감사 결과 경관심의를 받지 않았다는 지적을 받았지만 분양을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다. 

과천시는 감사결과 발표 뒤 시민들에게 사과하면서 ‘다양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했지만 그 조치사항에 건축허가를 취소하는 등의 조치는 어렵다고 보고 있다. 감사원 감사 보고서에는 공무원 징계와 주의만 있을 뿐 허가조치에 대해 시정하라는 것이 없다. 

과천시는 지난 1월 31일 허가변경 경관심의를 하고 e편한 세상 시티 과천의 높이를 23m 낮추고 용적률을 조정했다. 분양 층수는 28층이다. 

과천시 관계자는 “현 상황에서 시가 공사를 중단시킨다든지 허가를 취소한다든지 할 행정적인 권한은 없다” 고 말했다.

과천시 측은 지적받은 공무원 3명의 징계에 대해서는 " 절차를 거치려면 시간이 걸린다"고 말해, 신속한 조치가 어려울 것임을 밝혔다. 

힐스테이트 과천 중앙 투시도=현대건설

현대건설은 경기도 과천시 중앙동 38 일대에 ‘힐스테이트 과천 중앙’ (가칭) 오피스텔과 상가·섹션오피스를 7월 중 분양한다.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과천 중앙은 지하 5층~지상 최고 25층 2개 동으로 오피스텔과 섹션오피스는 각각 별개의 동으로 구성했다. 오피스텔은 지상 24층, 전용 69~84㎡ 319실이다. 전용면적 ▲69㎡ 115실 ▲84㎡ 204실로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주거용 오피스텔이다.

힐스테이트는 주거용 오피스텔 69타입의 경우 아파트 전용면적 21평 수준, 84타입의 경우 아파트 전용면적 25평 수준이며, 세대 창고를 제공해 공간 활용을 극대화 했다고 밝혔다. 또 전 타입 2.7m 천장고로 설계돼 일반아파트 보다 넓은 공간감을 느낄 수 있다고도 했다.

두 오피스텔 다 지하철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이 바로 앞에 있어 교통이 편리한 역세권이다. 

과천시청, 과천도서관, 과천시민회관 등 행정시설과 문화시설이 도보 5분 이내 거리에 있으며, 이마트(과천점)와 상업지역 내 생활편의시설이 있다.  

초·중·고등학교를 도보로 다닐 수 있으며 관악산, 청계산, 서울대공원, 서울랜드를 도보로 이동할 수 있다.

과천은 GTX-C노선(예비타당성 통과), 위례~과천선, 월곶~판교선 및 인덕원~수원선(추진) 등 광역 교통망이 예정돼 있다. 과천~우면산간 도로 지하화, 과천대로~헌릉로 연결도로 신설 등도 준비 중이다.

오피스텔은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재당첨 제한 및 당첨자 관리 규제를 받지 않는다.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며, 과천지역 거주자에게 20%가 우선 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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