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고기나 가공육 대신 생선, 닭고기, 채소와 견과류를 많이 먹으면 조기 사망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2일(현지시간) 영국 언론들은 "하루 한 끼 식사를 붉은 살코기 대신 생선을 섭취하는 쪽으로 바꾼다면 조기 사망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최신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이는 미국 하버드대 공중보건대학원이 영국의학저널(BMJ)에 게재한 것으로 지금부터라도 소시지 1개, 베이컨 2조각 대신 생선을 섭취할 경우 조기 사망 위험을 최대 25% 낮출 수 있다고 했다.
연구진은 30∼75세 남녀 8만여명을 대상으로 이들의 식단과 식단 변화, 사망 위험 등을 8년에 걸쳐 추적 조사한 결과 적색육 섭취량이 늘어나면 사망 위험이 10% 가량 상승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베이컨, 소시지, 살라미와 같은 가공육을 많이 섭취할 경우에는 리스크가 17%나 상승해 가공육은 가급적 먹지 않는 게 좋을 것으로 보인다.
붉은 살코기를 줄이고 대신 생선과 닭고기, 달걀, 채소를 많이 먹은 사람들의 사망 위험은 떨어졌다.
한 끼에 85g의 살코기를 생선으로 대체하면 사망 위험이 17% 줄었고 가공육을 생선으로 대체하면 25%까지 감소했다.
생선, 견과류 속에는 건전한 지방이 많이 함유돼 있기 때문에 건강에 유익한 것으로 보고 있다.
연구진은 식단 변화가 수명을 늘리는 인과관계를 입증한 것은 아니지만, 식단을 바꾸는 것이 장수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저작권자 이슈게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독자친화적 정론지 이슈게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