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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하야’를 요구하는 성명으로 논란을 빚은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인 전광훈 목사가 8일 문재인 대통령의 퇴진을 재차 주장하며 “문재인 대통령이 하야할 때까지 청와대 앞에 캠프를 치고 1일 릴레이 단식 기도회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전광훈 목사는 이날 네이버 한기총 블로그에 올린 '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의 국가적 탄압에 대한 성명서'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문재인은 자신의 잘못된 신념으로 전 국가와 국민에게 북한 공산주의 이념인 주체사상을 강요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이 같이 밝혔다. 

전 목사는 “분명히 문재인은 자신의 잘못된 신념으로 전 국가와 국민에게 북한 공산주의 이념인 주체사상을 강요하고 있으며 그의 사상을 현실로 이루기 위하여 대한민국의 정보기관인 국정원, 검찰, 경찰, 기무사, 군대를 비롯해 언론, 정부, 시민단체까지 주체사상을 통한 사회주의국가를 현실화하기 위하여 동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이미 문재인의 주사파 사상에 자신도 모르게 감염된 국민들과 단체가 있다면 본질을 정확히 깨닫고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선지자적 책망을 받아 돌이켜 회개하기를 촉구한다”며 “제가 문재인 하야를 주장하는 것과 공산주의를 따르는 주사파를 책망하는 것은 내 개인적, 정치적인 어떠한 유익을 위해서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전 목사는 이 글에서 자신을 독일의 신학자 디트리히 본회퍼(1906~1945)에 비유했다. 본회퍼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히틀러에 저항하다 순교한 인물이다. “미친 자에게 운전대를 맡길 수 없다”는 말로 유명하다.

 전 목사는 “지금 저의 심정은 히틀러의 폭거에 저항하며 독일과 유렵의 평화를 지키려고 노력했던 본회퍼와 같은 심정”이라며 “저는 본회퍼의 심정으로 생명을 걸고 문재인을 책망하기로 작정했다”며 히틀러 암살을 도모하다가 처형된 본회퍼 목사를 자신과 동일시했다. 

그는 “자유민주주의를 지키려는 현명하신 5000만 국민들께서 독일 히틀러의 폭력적인 역사를 교훈삼아 연말까지 문재인을 하야시키고, 남북의 자유 민주국가 통일을 이뤄 대한민국을 세계 1등 가는 나라로 만드는 일에 다 함께 참여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국민동참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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