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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다시 ‘청와대 주사파’ 공세에 나섰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보수층 결집을 위해서다. 홍 대표는 6일 "청와대 주사파들이 온통 나라를 파국으로 끌고 가고 있다"고 했다.
홍 대표는 주사파 공격을 조자룡 헌 칼 쓰듯 한다. 지난해 7월 전당대회를 앞두고도 주사파 공세를 펴면서 지지층을 결집해 당대표에 올랐다. 


▲ 다시 청와대 주사파 공세에 나선 홍준표 대표.


홍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2000년 6월 DJ(김대중 전 대통령)가 평양에서 남북 정상회담을 하고 서울로 돌아와서 '이제 한반도에 전쟁은 없다'고 선언하고 통일이 눈앞에 온 것처럼 세계와 한국민을 기만한 것처럼, 지금 똑같은 일을 청와대 주사파들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한 번 속았으면 알아야 하는데, 3대에 걸쳐 8번을 거짓말한 독재정권의 포악한 후계자가 쳐 놓은 덫에 장단을 맞추면서 또다시 북핵 쇼를 주사파 정권이 벌이고 있다"며 "이에 무한 생존경쟁을 벌이고 있는 언론들은 부화뇌동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홍 대표는 "좌파 사회주의 경제실험으로 거리에는 실업이 넘쳐나고 서민경제는 파탄지경에 이르렀는데도 법원·검찰·경찰·국정원·정치·경제·사회·문화계 전부를 좌파 코드 인사로 채우고, 전교조와 강성노조는 자기 세상을 만난 양 그들만 행복한 나라가 되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를 막는 것은 국민의 심판밖에 없다"며 "선거 한 번 해봅시다. 과연 대한민국 국민이 그렇게 어리석은지 한 번 봅시다"라고 덧붙였다.

 홍 대표는 지난해 전당대회를 앞둔 제67주년 6·25를 맞아 페이스북에 "비록 이 나라가 주사파 운동권들의 세상이 되었어도 국민들은 깨어 있어야 한다"며 "우울한 6.25 기념일 입니다"라고 주사파 공세를 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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