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여전히 청담동 흑석동에 빌라주택 2채 보유―

한남동 청담동에 각각 100억원대 빌딩 소유―


배우 장동건 고소영 부부가 최근 몇 달 새 80억원 규모의 주택 두 채를 처분했다. 이달부터 중과되는 양도소득세 부담을 덜기 위해 매도를 서두른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두 채를 일찍 팔아 약 12~13억원의 세금을 덜 낸 것으로 추정된다.

올해 들어서만 80억원가량의 부동산을 정리한 장동건 부부는 여전히 2주택자다. 청담동과 흑석동에 고급 빌라를 보유하고 있다. 아파트 외에도 한남동과 청담동에 각각 연면적 443㎡와 445㎡ 규모의 100억원 중반대 빌딩을 소유 중이다.


▲ 부동산 부자 장동건 고소영 부부.


5일 한경에 따르면 고소영 씨는 지난달 26일 논현동 소재 지상 2층, 연면적 302㎡ 규모의 단독주택을 47억원에 매각했다. 호가를 한때 50억원까지 올렸지만 3월 중 처분하기 위해 가격을 3억원 낮춰서 계약서에 도장을 찍었다. 잔금일이 이달로 넘어올 경우 양도세가 중과되기 때문이다. 한 달 일찍 팔아 9억원 이상을 아꼈다고 한다.

 고 씨는 해당 건물을 2000년 15억원 정도에 매입한 것으로 추정한다. 현재의 공시가율(공시가격을 실거래가로 나눈 비율)을 매입시점에 그대로 적용한 결과다. 매입 당시는 외환위기 여파로 집값이 급락했다가 서서히 회복하기 시작한 시점이다.

 고 씨가 건물을 팔면서 얻게 된 차익은 32억원가량. 양도세로 12억4091만원을 내야 한다는 계산이 나온다. 고 씨는 남편 장동건 씨와 함께 청담동과 흑석동 등에 고급 빌라와 아파트를 추가로 소유하고 있어 1세대 3주택에 해당된다. 
 

▲ 고소영씨가 매각한 주택.



 앞서 올해 초 고 씨의 남편인 장동건 씨는 생애 첫 집으로 2003년 입주해 결혼 전까지 거주하던 잠원동의 고급 아파트 빌폴라리스를 매각했다. 지난해 말부터 진행한 매매계약은 1월 중순 마무리됐다. 거래가격은 29억8000만원. 10억 가까운 차익이 발생했고, 양도세 3억5202만원(필요경비를 감안하지 않은 수치)을 냈을 것이란 추정이 나온다. 


<저작권자 이슈게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issuegate.com/news/view.php?idx=494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Warning: include_once(../news/side_banner_menu.php): failed to open stream: No such file or directory in /home/issuegate.com/www/skin/news/basic/view.skin.php on line 394 Warning: include_once(): Failed opening '../news/side_banner_menu.php' for inclusion (include_path='.:/usr/share/pear:/usr/share/php') in /home/issuegate.com/www/skin/news/basic/view.skin.php on line 39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