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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전해철 ‘혜경궁 김씨’ 정체 두고 긴장고조..."선관위 공동고발"
  • 기사등록 2018-04-04 21:03:20
  • 기사수정 2018-04-04 21: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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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해철 측 " 경기도 선관위에 공동고발해 혜경궁 김씨 정체 가리자"고 요구―

이재명 측 " 이 전 시장 아내는 그런 거 일절 안 한다"고 일축―


경기도지사 선거에 나선 이재명 전 성남시장과 전해철 민주당 의원 사이에 혜경궁 김씨의 정체를 두고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 전시장측은 해프닝으로 치부하나 전 의원측이 물고 늘어지는 형국이다.

4일 트위터 상에서 정체가 누군지를 두고 논란이 이어진 '정의를 위하여(@08__hkkim)' 계정 때문이다.


▲ 정체를 두고 논란이 인 문제의 계정.


이재명 전 시장의 아내 이름이 김혜경씨다. 이 때문에 일부 트위터 이용자들은 '정의를 위하여(@08__hkkim)' 해당 계정이 이 전 시장 아내 김혜경씨의 영문 이니셜과 같다는 점, 김씨가 피아노를 전공했는데 해당 계정 사용자가 '악기를 전공했다'고 언급한 점 등을 근거로 들어 의문을 제기했다. 이에 더해 이 후보 측근이 아니면 알 수 힘든 내용이 게재됐다는 주장도 나왔다.

이 계정 사용자가 지난 2일 올린 "자한당과 손잡은 전해철은 어떻고요? 전해철 때문에 경기 선거판이 아주 똥물이 됐는데"라는 글이 문제를 키웠다.


▲ 전해철 의원 진영에서 격분한 문제의 트위터 내용.


 하지만 이 후보 측 김남준 캠프 대변인은 이 전 시장 아내인 김혜경씨는 트위터나 SNS 활동을 일절 하지 않고 있다며 일축했다. “캠프 관계자라는 의혹도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그럼에도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재명 전 성남시장에게 이 계정 이용자를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에 공동명의로 고발하자고 제안하면서 수그러들지 않고 확전되고 있다.

김현삼 전해철 캠프 대변인은 해당 아이디가 논란 이후 즉시 계정을 폐쇄한 점은 상식적으로 납득이 가지 않는다고 했다.

해당 계정은 과거 열린우리당 대선후보 경선 시절부터 문재인 후보를 비방하고 이재명 후보를 지지해 거듭 문제가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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