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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감사여행 2일차다.
펜션에서 오랜만에 온돌방의 뜨끈뜨끈함을 맛보신 형님 "아! 참 몇 십 년 만에 이렇게 자 본 것이냐?"였다. 

몸이 개운하시단다. 좋아하시니 고맙고 감사하다.

모두 일어나 석모도 미네랄온천탕으로 갔다. 노천탕에서 전날에 쌓인 근육의 피로를 풀고 숙소로 돌아와 막내아가씨표 누룽지백숙으로 맛난 아침을 든든하게 먹고 오늘의 일정 속으로 출발했다.


교동도 대룡시장으로 향했다. 6.25 휴전협정 후 고향으로 가지 못한 실향민이 정착했다는 교동. 우리나라 60~70년대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곳이다. 진한 향수를 느끼게 하는 곳이었다. 방송 후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 오고 있다고 했다.



교동도 다음으로 찾은 곳이 강화제적봉평화전망대였다. 저 강만 건너면 북한 땅이다. 지척에 두고 가지 못하는 우리의 반쪽 땅. 언제 통일이 이루어질까? 후손들이 잘 살 길은 통일과 함께 남북이 손잡고 갈 수 있을 때가 아닐까 생각해 본다.

이 땅에 평화와 통일을 염원해 본다.






이번 여행의 마지막은 역시 맛난 것을 먹는 것이다, 막내의 강추로 강화풍물시장 2층으로 올라가 밴댕이무침에 백합칼국수로 점을 찍었다. 장어 먹자는 형의 의견보다 이번 여행의 물주인 형수의 주머니사정을 고려해 풍물시장으로 향한 막내의 선택에 감사 또 감사~

하! 이번 여행은 그동안 표현하지 못한 우리 모두가 감사한 감사여행이었다. 시댁 형제들의 큰사랑에 감사하는 보답의 여행이었다. 조금 부족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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