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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경기가 10여년 전 글로벌 금융 위기 이후 가장 빠른 속도로 하강한다는 전망이 나왔다.

LG경제연구원은 21일 '2019년 국내외 경제전망' 보고서를 통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의 2.5%에서 2.3%로 낮추고 내년에도 회복하기 어렵다고 전망했다.

정부가 추진 중인 6조원대 추경 효과를 반영한 예상치다. LG 연구원은 추경이 올해 성장률을 0.1%포인트 끌어올리는 데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연구원은 성장률 하향조정 이유로 수출경기 악화, 소비회복 난항, 국내 건설경기 침체 등 3가지를 꼽았다.

연구원은 "세계경기 둔화 영향이 반도체 경기를 통해 증폭돼 나타났다"며 "국내 경기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빠른 속도로 하향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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