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강원 동해상에서 규모 4.3의 지진이 발생했다. 하지만 신속 정확이 생명인 재난문자가 한참 뒤에야 와서 비난이 일고 있다.
기상청은 19일 오전 11시 16분 43초에 동해시 북동쪽 54km 지점(위도:37.88 N, 경도:129.54 E )에서 4.3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진은 올해 들어 가장 강력한 지진으로 강원도 지역에서는 건물이 흔들리는 것을 느낄 정도의 진동이있었다. 경북과 경기, 충북에서도 진동이 나타났다.
하지만 재난문자는 20여분이 지난 뒤에 왔다. 상황 파악이 안 된 주민들은 불안에 떨 수 밖에 없었다. 특히 강릉과 동해를 비롯한 동해안 지역에 건물이 크게 흔들릴 정도로 큰 진동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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