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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출신 프란체스코 몰리나리(37)는 30대 중반 들어 빛을 보기 시작했다. 

지난해 메이저 디 오픈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면서 정상의 반열에 올랐다.  마지막 날 타이거 우즈와 한 조에서 경기하면서 역전승했다. 지난해 라이더컵에서는 대회 유럽 선수 사상 처음으로 5경기 모두 승리를 거두면서 유럽 승리의 수훈갑이 됐다.   


사진=몰리나리 트위터


주변 골퍼들의 활약이 그에겐 언제나 자극제다. 중요한 변곡점으로 2014년 디 오픈 챔피언십을 꼽는다. 그는 "2014년 디 오픈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로리 매킬로이, 더스틴 존슨과 함께 경기하면서 거리 차이 때문에 도저히 따라가기 힘들다고 생각했다. 이후 거리를 늘려야 한다는 생각으로 헬스클럽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다. 지난 시즌에 공을 멀리, 높이 치기 시작했고 퍼트가 좋아졌다. 그러나 아직도 발전의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몰리나리는 현재 세계랭킹 7위다. 


 마스터스에는 7번 참가해서 가장 잘한 것이 공동 19등이다. 몰리나리는 13년 전엔 형의 캐디로 마스터스를 경험했다. 그의 형인 에두아르두 몰리나리는 2005년 US아마추어 챔피언십 우승자로 마스터스에 참가했다. 2006년 마스터스 당시 타이거 우즈와 한 조로 1,2라운드를 경기했다. 그 때 프로 2년차였다. 그는 공동 3위를 한 타이거 우즈 경기에 매료됐다. 그는 "메이저대회에서 정상급 선수들이 얼마나 뛰어난지, 내가 얼마나 발전이 필요한지 알게 됐다"라고 말했다.  


몰리나리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 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장에서 벌어진 마스터스 3라운드에서 13언더파로 선두에 나섰다. 타이거 우즈는 11언더파로 공동 2위다. 토니 피나우가 11언더파이며 브룩스 켑카는 10언더파 4위다. 

우즈는 이날 인내심이 돋보인 경기력을 보였다. 우즈는 초반 짧은 퍼트를 넣지 못해 점수를 줄이지 못해  초조할만 했지만 침착하게 극복해 타수를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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