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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BSTV 캡쳐


과천경찰서에서 200m 거리에 있는 과천 한 유흥업소에서 성매매가 이뤄지고 있는데도 경찰이 단속을 하지 않고 있다고 SBS TV가 31일 밤 보도했다. 경찰은 1일 TV 화면에 나온 업소에 대해 조사를 벌일 것으로 알려졌다.
SBS 보도에 따르면 이 유흥주점의 입구에 '성매매는 불법입니다'라고 써 붙여 놨다. 유흥주점 여주인은 “ 제가 여기서 장사한 지 10년이 넘었어요. 맞춰서 내가 해 드릴게. 여기는 공무원들이 다 오니까. 20대 아가씨는 애프터, 2차 가는 거고.”라고 했다.
기자가 “얼마인데요”라고 묻자 “27만 원”이라고 답했다. 경찰이 단속을 나오느냐는 질문에 이 업주는 “ 여기 뭐 검열 나오고 이런 건 한 개도 없어요. 1년 365일. 없어요. 단속 이런 거 없어요. 여기는 술 먹고 가는 사람들이 최하 교수, 변호사예요. 최하가”라고 했다.
이어 기자가 “2차는 어디로 나가요”라고 묻자 “호텔 10층”이라는 답이 돌아왔다. 과천에는 10층 호텔은 과천경찰서 큰 길 건너편 그레이스 호텔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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