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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에도 박유천과 마약해” (황) “내 인생에 마약은 결단코 한 적 없다” 

마약투약 혐의로 구속된 황하나(31)씨는 경찰 조사와 법원의 영장실질심사 과정에서 일관되게 박유천(32)씨와 마약투약 사실을 진술했다, 10일 MBC 뉴스데스크에 따르면 황씨는 경찰 조사에서 “2015년 처음 필로폰을 투약하고 끊었지만 지난해 박씨의 권유로 다시 마약을 하게 됐다”며 “올해 초에도 함께 투약한 적이 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이 같은 진술이 일관성과 신빙성이 있다고 보고 박씨에 대한 통신영장을 신청하고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한다는 입장이었다. 그러나 박유천씨가 기자회견을 통해 마약투약 사실을 전면 거부하면서 진실게임 양상이 되고 있다. 

박씨는 10일 회견에서 “저는 마약을 한 적도 없고 권유한 적은 더더욱 없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과거 약혼까지 했지만 결별했다. 박유천은 황하나에 대해 “헤어진 후에 우울증이 심각해졌다며 나를 원망하는 말을 계속 했다”고 말했다.


누군가는 거짓말을 하고 있다. 경찰은 박유천씨가 공개적으로 마약혐의를 부인한 만큼 조만간 박씨를 불러 철저히 조사해 진상을 가린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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