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24)이 8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미션힐스CC(파72)에서 열린 시즌 첫 LPGA 메이저 대회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4라운드 합계 10언더파 278타로 우승했다.
시즌 2승이자 LPGA 통산 4승. 지난 3월25일 파운더스컵에서 우승한뒤 2주만의 정상정복이다. 지난 2017년 KEB 하나은행 챔피언십 우승으로 LPGA에 데뷔한 그는 2018년 2월 호주여자오픈서 데뷔전 우승을 차지했다.
고진영은 더스틴 존슨(34·미국)의 침착한 플레이를 좋아한다고 한다. 존슨은 아무리 경기가 안 풀려도 별로 티를 내지 않고 표정 변화가 없는 플레이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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