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의(63) 전 법무부 차관의 별장 성접대 의혹과 뇌물수수 의혹을 규명하는 검찰수사단 단장에 여환섭(51) 청주지검장이 임명됐다. 여 지검장은 ‘독사’ ‘바늘로 찔러도 피 한 방울 안 나올 독종’이라는 별명을 듣는 특수 수사통이다. 조종태 수원지검 성남지청장을 차장으로 하며 검사 총 13명으로 구성됐다. 수사단 사무실은 검찰과거사 진상조사단이 위치한 서울동부지검에 설치된다. 문 총장이 직접 지휘·감독한다.
김천고와 연세대를 나왔다. 술을 한 잔도 못한다.
원세훈 전 국정원장.이상득 전 의원,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 김우중 전 대우회장 등 거물들을 구속한 경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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