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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지지도에서는 바른정당 TK서 약진, 한국당 미친개 발언 파문 하락세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상승세다. 70%에 육박했다. 보수층의 지지세가 뚜렷하다. 10%P 상승했다. 개헌안 발의, 베트남·UAE 방문, 방북예술단 보도, 북중 정상회담 보도 등이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29일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조사한 3월 4주차 주중집계 결과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47주차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전주대비 0.7%포인트 오른 69.8%(매우 잘함 49.4%, 잘하는 편 20.4%)였다. 문 대통령 지지율은 3월 1주 65.8%를 저점으로 3주째 69%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1.4%포인트 내린 25.2%(매우 잘못함 13.6%, 잘못하는 편 11.6%)로 집계됐다. 
지역·계층별로는 진보층과 40대, 수도권에서는 하락한 반면, 보수층(36.2%→46.2%, +10.0%p)에서는 큰 폭으로 올랐다. 모든 연령층에서 가장 높은 80% 선에 근접한 20대(75.0%→79.4%, +4.4%p)와 30대, 50대, 충청권(65.1%→72.3%, +7.2%p)과 대구·경북(TK)에서도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전주대비 0.4%포인트 내린 52.2%를 기록했지만 3주째 50%대 초반을 유지하며 강세를 이어갔다. 민주당은 부산·경남·울산(PK)과 호남, 경기·인천, 40대와 60대 이상, 중도층에서는 하락한 반면, 서울과 충청권, 대구·경북(TK), 30대와 50대, 보수층(+8.3%p, 23.7%→32.0%)에서는 상승했다.

자유한국당은 ‘미친개 몽둥이’ 발언 파문으로 1.0%포인트 내린 19.6%로 20% 선 아래로 떨어졌다. 한국당은 TK와 충청권, 20대와 50대, 보수층에서 내렸다.

바른미래당은 0.9%포인트 오른 7.3%로 한 주 만에 7%대를 회복했다. 안철수 등판론 등이 관심을 불러일으킨 것으로 보인다. TK(+7.4%p, 6.3%→13.7%)의 증가폭이 크다. 호남, 20대, 중도층에서도 상승했다. 

정의당은 지난주 주간집계와 동률인 5.0%를 기록하며 약세가 이어졌다. 민주평화당은 미미하다. 지난주와 동률인 2.6%로 3월 1주차부터 4주째 2%대에 머물렀다.

이어 기타 정당이 0.6%포인트 오른 2.3%, 무당층(없음·잘모름)은 0.1%포인트 내린 11.0%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tbs의뢰로 2018년 3월 26일(월)부터 28일(수)까지 사흘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만5713명에 통화를 시도해 최종 1501명이 응답을 완료, 5.8%의 응답률을 나타냈다.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방법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www.nesdc.go.kr)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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