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다시 데드크로스를 맞았다. 데드크로스가 발생한 것은 9주만이다.
YTN 의뢰로 지난 4~8일 닷새간 전국 성인 2천518명을 대상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직무수행도를 조사한 결과 긍정평가는 전주보다 3.1%포인트 내린 46.3%로 집계됐다고 리얼미터가 11일 밝혔다.
반면에 부정평가는 2.4%포인트 오른 46.8%다.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는 "2차 북미정상회담 결렬과 북한의 미사일 발사장 복구 정황에 이은 북미관계 악화 가능성 보도가 이어지고, 미세먼지 등 민생과 경제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PK와 충청권, 경기·인천, 서울, 30대와 50대, 40대, 무직과 학생, 노동직, 사무직, 중도층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하락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 응답률은 6.7%.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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