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로 유랑해온 양정철 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이 내년 4·15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 원장자리를 맡는다. 이 자리는 그간 추미애 전 대표 측근 김민석 전 의원이 맡아왔다.
양 전 비서관은 이해찬 대표로부터 지난 1월 중순께 원장직을 권유받았으나 고사를 거듭하다 범여권 여러 인사들의 설득 끝에 최근 수락했다고 연합뉴스가 10일 전했다.
일본 게이오대 방문교수로 생활 중인 양 전 비서관은 다음 달 말 귀국할 예정이다. 민주연구원장 임기는 5월 중순 시작된다.
그는 대선 승리 후 청와대 비서실 등에 자리를 잡지 못하고 한국을 떠났다.
양 전 비서관은 내년 총선 출마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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