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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주암 공공지원민간임대 공급촉진지구'는 박근혜 정부인 지난 2016년6월 지구지정이 이뤄졌다. 그동안 사업 재검토 등으로 지연됐다. 동네에 들어가면 개발반대를 외치는 플래카드가 이곳저곳에 부착돼 있다.

중산층을 위한 임대주택인 뉴스테이 개발 계획은 문재인 정부 들어 민간공공임대지구로 바뀌었다. 



♦연내 보상금 1조원 풀릴 듯


 이곳에 연내 1조원대의 토지보상금이 풀린다. 과천 주암 임대주택 지구 지정 3년 여 만이다. 6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LH는 오는 11월 과천 주암 기업형 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의 토지보상을 시작한다.

 과천 주암 기업형 임대주택(옛 '뉴스테이') 공급촉진지구는 경기 과천시 주암동, 과천동 일원 개발제한구역 등 92만9천80㎡에 기업형 임대주택 건설을 목적으로 지난 2016년 6월 지구지정이 이뤄졌다. 

LH는 현재 이 곳에서 진행 중인 토지·지장물에 대한 기본 조사가 마무리되면 오는 6월께 보상계획 공고를 하고 감정평가를 거쳐 이르면 11월께부터 협의보상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토지보상비는 1조원 내외로 업계는 보고 있다.


♦부동산 시장에 긍정적 파급 효과 있을 듯 


과천에서 이처럼 대규모 토지보상금이 풀리는 것은 4년만이다. 지난 2015년 과천지식정보타운 공공주택지구에서 8천억원 규모의 보상비가 풀렸다. 많은 보상비가 풀리는 만큼 주변 부동산 시장에도 긍정적 파급영향이 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과천 도심 민영 재건축의 경우 올해 일반분양을 앞둔 6단지와 1단지에 호재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과천동 등 3기 공공주택지구 보상은 2년 뒤 가능할 듯


최근 3기 신도시로 발표된 과천공공주택지구(155만5천496㎡)는 이르면 올해 말 지구지정을 거쳐 2021년께 토지보상이 이뤄질 전망이다. 



♦주암동도 신혼 행복 타운 등 중심의 공공임대주택 위주로 


 주암동 뉴스테이는 당초 중산층을 대상으로 했다. 최소 8년 간 임대료 상승률 5% 아래로 제한한다는 조건이었다. 소득은 그럭저럭 되지만 주거조건이 안 좋은 중산층 월세 세입자를 위한다는 명분이었다. 누구나 신청이 가능했다. 

 하지만 문재인정부들어 입주자격을 제한하는 공공임대주택형으로 변경됐다. 행복주택이나 신혼주택은 조건이 맞아야 한다.


LH는 이곳에 1조7천88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주택 5천701가구를 건설한다. 

2016년에는  기업형 임대주택 5천249가구와 행복주택 386가구 등 공동주택 5천635가구, 단독주택 66가구를 건설할 계획이었으나 문재인 정부 들어 변경했다. 

LH는 정부의 공공성 강화 정책에 따라 기업형 임대주택을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바꿨다. 기업형 임대주택 건설 가구수를 축소하고 대신 신혼희망타운 1천842가구를 건설하고, 행복주택은 공급 물량을 확대한다.

 LH 관계자는 "6월 중 지구계획 변경 신청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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