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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개인 소득 곧 3만달러 돌파


올해 1인당 국민소득(GNI) 3만달러 돌파가 유력하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한국의 지난해 1인당 GNI는 2만9745달러. 3만달러가 되면 환경, 삶의 질, 복지에 신경 쓸 여력이 많아진다. 
  한국은 부자나라다. 2016년 기준으로 미국, 일본, 영국, 프랑스, 네덜란드, 덴마크 등 25개국만이 1인당 GNI가 3만 달러를 넘는다.

 그러나 국민들의 삶은 여전히 녹록지 않다는 목소리가 크다. 체감 경기와 밀접한 고용, 소득 추이가 좀처럼 나아지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면 과천은?

과천시민 은퇴자 많아 연금 소득생활자 10명 중 한 명...문화예산 대폭 늘려야 


▲ 과천시내에서 관악산이 잘 보인다.


과천 시민 가구주의 주된 소득은 사업이 60.8%로 가장 높고 배우자 및 기타 가구원의 근로소득이 16.0%이다.
 은퇴자가 많은 도시 특성상 공적‧사적 연금 및 퇴직금이 9.9%순으로 뒤를 잇는다. 과천시가 지난해 처음으로 조사한 ‘사회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그렇다.


부자들이 많다. 조사 대상자의 17.8%가 월평균 가구 소득이 700만원 이상이라고 응답했다.  다섯 명 중 한 명의 연평균 개인소득이 8000만원이 넘는 셈이다.

400∼500만원 미만도 14.7%, 300∼400만원 미만이 15.0%다.

이는 우리나라 가구당 월 평균 소득이 371만원이고, 맞벌이 가구의 월평균 소득이 555만8천원임을 감안할 때 매우 높은 수준이다.

전국에서 광역단체별 1인당 개인소득은 서울이 가장 높고 울산, 경기가 뒤를 따른다. 2016년 통계기준으로 서울은 2081만원. 울산은 2018만원, 경기는 1791만원이다. 이에 비교해도 과천의 소득은 아주 높다.
 
최근 조사에서 과천의 기대수명이 가장 높았다. 환경이 좋다는 게 입증된 것. 거기에 소득이 높은 도시인만큼 이제 문화와 교육에 대한 투자가 많아져야 한다.
과천 주민 박(모68)씨는 “문화예산을 대폭 늘려 도시 내에 문화생활을 할 수 있도록 시설과 공간을 확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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