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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희 동영상(YTN) 

↳  https://www.youtube.com/watch?v=nNEADNtjWkI


국적항공사 한진그룹의 갑질이 미국 방송에 보도돼 국가 망신이 되고 있다. 

미국 CNN방송은 22일(현지시간) 서울발 기사에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일가의 전횡을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조 회장의 부인 이명희 전 일우재단 이사장의 직원 폭행과 갑질, 딸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땅콩 회항’ 사건 이후 행보 등에 초점을 맞췄다.


이에 따라 이 전 이사장의 폭언 고성 동영상이 다시 관심사가 되고 있다. 공개된 녹취록에는 그가 기사에게 욕설을 내뱉고 2015년초 옷을 가져다주지 않은 필리핀 가사도우미에게 “죽어라”고 욕설을 하며 고함을 치는 모습이 담겨있다. 

검찰 공소장에는 이 전 이사장이 운전기사 등 직원들에게 욕설을 내뱉고 폭력을 휘두른 정황이 자세히 묘사돼 있다. 기사가 약속장소에 늦었다는 이유로 욕설을 하며 얼굴에 침을 뱉었다.


 CNN은 한진 총수일가의 행태를 ‘왕조’ 시대에 비유했다. 방송은 “이 전 이사장을 둘러싼 혐의는 악명 높은 조 전 부사장의 ‘땅콩 분노’ 사건에 뒤이어 터져나온 것”이라며 “갑질에 대한 국민적 논란을 일으켰다”고 전했다. 

CNN은 총수일가의 전횡과 갑질의 기원이 한국 특유의 ‘재벌’ 구조에 있다고 진단했다. 총수일가가 장악한 그룹 이사회 등 폐쇄적인 의사결정구조로 기업운영이 좌지우지되는 게 근본적인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로 인해 사주가족이 직원들을 노예 취급하는 문화가 일반화됐다는 것이다.

 재벌 총수일가의 갑질에 ‘솜방망이 처벌’도 지적했다. CNN은 “조 전 부사장의 경우 항공보안법 위반 혐의로 몇 달간 구속됐지만 대법원에서는 항로 변경 혐의에 대해 무죄판결을 받았고 박창진 지부장을 폭행한 혐의에 대해도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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