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정확치 않은 정보로 많은 분들이 걱정하셔서 올립니다~ 저도 당황스럽네요 ㅠㅠ 오늘도 집에서 책보며 함께운동하며~ ~. 열심히 잘 지내고 있는데 말입니다. 확인도 되지 않은 사실을 이렇게 올려도 되는건지~ 마음의 상처가 되네요. 저희는 잘 지내고 있습니다. 걱정해주셔서 고맙습니다~ ”
배우 최명길이 22일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이다. 최근 불거진 김한길(66) 전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의 건강 악화설을 설명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최명길은 글에서 “정확치 않은 정보로 많은 분들이 걱정하셔서 올립니다. 저도 당황스럽네요. 오늘도 집에서 책보며 함께 운동하며 열심히 잘 지내고 있는데 말입니다”라고 했다. 또 ”확인도 되지않은 사실을 이렇게 올려도 되는 건지 마음의 상처가 되네요. 저희는 잘 지내고 있습니다. 걱정해주셔서 고맙습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최명길은 김한길과 함께 찍은 사진을 같이 올렸다. 부부가 방한복을 입고 바다 쪽으로 멀리 쳐다보는 모습이다. 최명길이 설명한 운동하고 책보는 사진은 올리지 않았다.
앞서 한 매체는 김한길 전 대표가 최근 급성 폐렴으로 입원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김한길은 전화 통화에서 “아직 몸이 따르지 못했다. (서울 이촌동 집무실인) 옥탑방도 당분간 닫기로 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한길은 지난 2017년 10월 폐암 4기 진단을 받았다. 다른 장기로 전이되는 등 병세가 위중해 의사는 10개월 시한부 판정을 내렸지만 수술과 신약 투약으로 호전됐다면서 지난해 11월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기도 했다. 김 전 대표는 "(그간 담배를) 한 네다섯 갑 씩 보루로 사다 놓고 피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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